[프라임경제] 재테크와 투자, 부동산 등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 보다 큰 시대다. 특히 증권시장에서는 장중 등락 폭이 큰 종목과 상한가와 하한가 종목 등 상황에 따라 울고 웃는 투자자들이 비일비재하다. 본지에서는 '시간외Y(why, 와이)'를 통해 당일 강세와 약세를 기록했던 종목과 그 이유, 평가에 대해 살펴봤다.
25일 시간외에서는 베셀(177350), 페이퍼코리아(001020)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금일 눈에 띄는 종목은 도심항공교통(Urban Air Mobility, UAM) 관련주다. 베셀은 시간외에서 종가대비 10.00% 상승한 6050원 상한가로 마감했으며, 이밖에도 네온테크(306620)는 5.41% 상승한 4190원, 기산텔레콤(035460)은 3.66% 상승한 3685원, 퍼스텍(010820)은 1.68% 상승한 3625원으로 마감했다.
베셀은 계열사인 베셀에어로스페이스가 △유·무인기 사업 △UAM사업 △항공부품 사업 등을 주요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어 대표적인 UAM 관련주로 꼽힌다.
네온테크는 드론 핵심기술인 △멀티드론 △자동비행 △하드웨어 설계 기술 △AI 소프트웨어 기술 등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산텔레콤은 자회사 모피언스를 통해 국내 유일 항공항행안전 무선산업 핵심기술인 DVRO 장치를 자체 개발하면서 관련주로 편입됐다.
마지막으로 퍼스텍은 국토교통부가 UAM 상용화 서비스 운용전략을 위해 마련한 UAM 팀코리아에 초청기관으로 참여한 이력이 있다.
금일 UAM 관련주의 강세는 내달 출범하는 새 정부가 △전기·수소차 △자율주행차 △UAM 등 미래 운송수단 육성을 국정과제로 삼겠다는 발표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해당 내용에는 UAM을 2025년까지 상용화한다는 계획도 포함됐다.
페이퍼코리아는 시간외에서 종가대비 9.87% 상승한 2560원 상한가로 마감했다.
포장용지 1위 업체인 페이퍼코리아는 경영 매각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모 언론사 보도에 따르면 페이퍼코리아 최대 주주인 연합자산관리(유암코)가 EY한영을 매각 주관사로 선정하고 잠재 후보군들에게 투자안내서를 발송했다고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