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황춘자 용산구청장 예비후보, 단식농성 중에 병원 이송

용산구청장 예비후보 "용산구서 벌어지는 사천, 당 개혁 맞는가?"

박성현 기자 | psh@newprime.co.kr | 2022.04.25 14:09:40
[프라임경제] 황춘자 용산구청장 예비후보가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단식 농성 중에 병원으로 이송됐다.

국민의힘 소속인 황춘자 예비후보를 포함해 김정재·박규성·배기석·서정호 용산구청장 예비후보 5인은 25일 서울시당 공천관리위원회의 결정이 당에서 정한 경선 규칙과 절차에 따른 것인지 묻고 싶다고 밝혔다.

용산구청장 예비후보 5인은 "황 예비후보가 당사 앞에서 잘못된 공천, 용산구에서 벌어지고 있는 사천에 대해 항의 중에 병원으로 이송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윤석열 당선인을 당선시키기 위해 우리가 내세웠던 가치는 공정과 상식"이라며 "용산구를 비롯한 전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공천 만행에 당선인은 알고 있는가"라고 되물었다.

이들은 "국민에게 충성한다고 하신 당선인의 말이 잉크도 마르기 전에 이 같은 만행이 발생한다면 민주당과 무슨 차이가 있을까"라며 "국민의힘도 개혁해야 국민의 선택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는데 공천이 아닌 사천이 우리 당의 개혁인지 묻고 싶다"고 심정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원하는 것은 공정한 절차를 지켜달라는 것"이라며 "전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사천에 대해 윤석열 당선인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답을 주시길 바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