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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수선거] 김한종 도의장 '현직유지' vs 유성수 도의원 '사퇴'

화순군수 선거 도전 구복규, 문행주 도의원 같은 날 동반 사퇴 '차이 나네'

장철호 기자 | jch2580@gmail.com | 2022.04.22 08:49:52
[프라임경제] 김한종 전남도의회 의장이 현직을 유지한 채 더불어민주당 경선에 참여, 곱지 않은 시선을 받고 있다. 

특히 화순군수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2명의 도의원이 같은 날 동반사퇴한 것과 달리, 장성군수에 도전하는 2명의 도의원 가운데 1명만 현직을 유지하고 있어 형평성 시비가 일고 있다.

현행 공직선거법 제53조 공무원 등의 입후보에 따르면 지방의회 의원이 다른 지자체의 장의 선거에 입후보하는 경우, 선거일 30일 전까지 그 직을 그만 둬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6월 1일 선거일 기준, 사퇴시한이 이달 말경이기 때문에, 법적인 저촉을 받지 않지만, 경쟁자와의 형평성 차원에서 사퇴를 고려해야 한다는 여론이 비등하다.

전남도의회의 경우, 시군지자체장 선거에 도전한 17명의 도의원 가운데 지난 3월 15일 오하근(순천4) 의원을 필두로 3월 24일 이용재(광양1), 이상철(곡성), 구복규(화순2), 문행주(화순1), 곽태수(장흥2), 우승희(영암1), 이보라미(영암2), 유성수(장성1), 박진권(고흥1) 의원이 사퇴했다. 

이어 최근 임종기(순천2), 이민준(나주1), 임영수(보성1), 사문순(장흥1), 최현주(비례) 도의원이 사퇴했고, 임용수(함평) 의원은 경선을 위한 후보 단일화에 밀려 사퇴를 하지 않았다. 

특히 화순군수에 도전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구복규 부의장과 문행주 의원이 같은 날 동반 사퇴하고, 공천장을 거머쥐기 위해 깨끗한 한판 승부를 벌이고 있다.  

하지만 김한종 전남도의회 의장은 같은 당 소속으로 장성군수 공천 경쟁을 벌이는 유성수 전 도의원(교육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3월 24일 사퇴했음에도, 아직까지 현직을 유지한 채 경선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김 의장은 각종 도정현안 청취와 언론인 간담회 등을 지역구인 장성에서 상당부분 진행한 것으로 알려져, 지역구에 지나치게 치중한 것 아니냐는 곱지 않은 시선을 동반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한종 의장은 "의장은 평 의원들과 다르다. 의원들의 사퇴서를 의장이 결재해야하는 등 도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현직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공천 여부와 상관없이 오는 4월 29일 임시회 폐회와 함께 도의원직을 사퇴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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