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아이엔엑스, CP 다양화 따른 고객 수↑ '매출 성장 기대'

과천 데이터 센터 완공 시 생산능력 140% UP

KB증권은 22일 케이아이엔엑스의 올해 매출 성장을 전망했다. ⓒ 케이아이엔엑스 홈페이지 갈무리

[프라임경제] KB증권은 22일 케이아이엔엑스(093320)에 대해 △데이터 트래픽 증가에 따른 지속적인 매출 성장 △CP(Contents Provider) 다양화로 인한 고객 수 증가와 고객층 다양화 등의 이유로 올해 매출 성장을 전망했다.

케이아이엔엑스(KINX)는 기업 고객 대상 인터넷 인프라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주요 사업 부문은 △IDC(Internet Data Center) △IX(Internet exchange) △CDN(Contents Delivery Network) △클라우드 서비스가 있다.

이경은 KB증권 연구원은 "케이아이엔엑스는 고객이 원하는 네트워크·인프라 제공 가능한 '중립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라며 "CP들은 안정적으로 콘텐츠를 제공해야하기 때문에 여러 통신사의 네트워크를 복합적으로 사용 가능한 중립 IDC를 선호하는 만큼 앞으로 동사의 고객 수 증가와 고객층 다양화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지난 2020년 착공을 시작한 과천 데이터 센터는 오는 2023년부터 완공과 함께 운영을 시작할 것"이라며 "센터 완공 시 생산가능능력이 140% 증가해 계단식 외형 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되며 리스 비용 감소에 따른 장기적인 마진 개선도 이뤄질 것"이라고 첨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