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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민단체들, 김정재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장 사퇴 요구

 

권영대 기자 | sph9000@newsprime.co.kr | 2022.04.21 20:42:45
[프라임경제] 포항시민단체들(참여연대, 지진피해대책위원회, 지진시민연대, 영일만살리기운동본부, 포항자생단체연대 등)은 21일 김정재 국회의원 사무실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김정재 국민의힘 경북도당 공천관리관리위원장 사퇴와 포스코 이해관계자 포항시장 공천 반대를 요구하고 나섰다.

포항지역 시민단체들이 21일 김정재 국회의원 사무실 앞에서 김정재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장 사퇴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권영대 기자

이들은 "지난 11일 김정재 위원장이 윤석역 대통령 당선자의 포항 방문시 이강덕 포항시장 현장설명회를 의도적으로 차단했으며 이같은 행동에 대해 묵과 할 수 없다"며 사과를 요구했다.
또한 "김 위원장은 언론을 통해 '선거에 출마하는 지자체장들은 당선인 가까이 오게 하지 말아달라고 비서실에서 주문했다'고 하지만 윤 당선자가 다른 지역방문시에는 현역 시장들이 당선자와 함께 했다. 따라서, 김 위원장의 해명은 설득력이 없는 변명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포항의 숙원사업인 동해안대교 건설과 포스코 지주사 및 미래기술연구원 포항이전 등에 대한 설명기회조차 박탈당했고 이는 포항의 미래를 제대로 짓밟는 행위"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이 같은 포항시장 패싱 논란이 확산되면서 항간에는 패싱 배경에 3선에 도전하는 이강덕 예비후보를 공천에서 배제하기 위한 일종의 의도된 것이 아니냐는 소문마저 급속히 번지고 있는 실정"이라면서 다음과 같은 요구안을 제시했다.
시민단체들은 먼저 "포항시장 패싱 논란과 공천 배제 소문이 언론을 통해 대대적으로 보도되고 있는 만큼 김정재의원은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장직을 수행하는 것이 부적절하기에 위원장직에서 사퇴하라"고 요구했다.
이어 "포항의 미래를 위해 포스코 지주사 및 미래기술연구원 포항 이전, 투자확대 등 포스코와의 상생 발전이 필수적인 만큼 포스코 이해관계자는 포항시장 후보로 적임자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공정한 공천 룰을 통해 경선이 이루어지길 요구하고, 만약 이같은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포항시민들은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행동에 나설 것을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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