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국민의힘 사천시당원협의회와 강호동 사천시장예비후보가 개인정보보호법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사천시당원협의회와 강호동 예비후보가 피고발인으로 고발장이 사천경찰서에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고발장에는 사천시당원협의회가 당원 명부를 불법으로 유출해 강 예비후보에게 전달했다는 전언이다.
당원 명부 유출은 현행법상 개인정보보호법과 공직선거법 위반에 해당 돼 처벌될 수 있다. 고발인은 이 같은 정황을 인지한 한 시민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의 전말은 사천시당협 직원인 A씨가 최근 당협 소속 당원 이름과 연락처가 적힌 명부를 빼내 강호동 예비후보에게 전달했다는 것이다.
당원 명부를 전달받은 강 예비후보는 당협 직원 A씨에게 전화로 감사 인사를 전하는 과정에서 A씨가 아닌 동명이인의 B씨에게 전화를 걸어 당원 명부를 준 데 대해 고마움을 전한 것이다.
강 예비후보의 전화를 받은 B씨는 C사천시장예비후보자의 지지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C사천시장예비후보는 당원 명부 유출 정황이 담긴 B씨와 강 예비후보와의 통화 녹취록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원명부 유출 의혹을 받고 있는 A씨는 "당원 명부 열람은 물론 전혀 유출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사천시당원협의회 관계자는 "경찰 고발은 모르는 사실"이라고 일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