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0일 오후 6시30분경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임명장을 재가했다.
이 총재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은 20일 열릴 계획이었지만 국회의 인사청문 경과보고서의 정부 이송 작업이 지연되면서 순연됐다. 이에 문 대통령은 오후 늦게 이 총재에 대한 임명장을 재가했다.
한편, 이 총재는 지난 2007년 이명박 대통령 당선 당시 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경제분과 인수위원으로 참여한 바 있으며 이명박 정부에서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등으로 활동했다.
아울러 지난 2014년 한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국제통화기금(IMF) 고위직인 아시아·태평양 담당 국장에 오른 바 있다. 한은 총재 임기는 4년으로 한 차례 연임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