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YG엔터 소속 그룹 블랙핑크. ⓒ 와이지엔터테인먼트
[프라임경제] 한국투자증권은 21일 YG엔터테인먼트(122870)에 대해 콘서트 재개로 본업과 자회사 실적이 동반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만2000원을 유지했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 1분기 YG엔터테인먼트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동기대비 각각 14% 감소한 840억원, 10% 줄어든 85억원으로 블랙핑크 부재 영향이라 예상했다.
박하경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1분기에는 블랙핑크와 트레저가 활동한 반면, 올해는 트레저만 활동했기에 기저 효과로 인한 감익이 불가피하다"며 "다만 올해는 전체 라인업이 활동하면서 신인 그룹 성장과 기존 라인업 글로벌 팬덤 확대가 돋보일 것"이라 전망했다.
아울러 "2분기에는 아이콘과 위너의 활동이 기대되고, 하반기에는 블랙핑크의 앨범 활동과 투어가 예상되는 만큼 연간으로 알찬 활동 계획이 세워져 있다"며 "빅뱅은 실물 앨범 발매가 없었기에 실적 기여도는 크지 않지만, 하반기 투어 개최 시 이익 추정치 상향이 가능하다"고 첨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