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현대코퍼레이션, 철강 시황 호조 기대…목표가 4%↑

철강·석유화학 외형 확대, 1Q 영업이익 지난해比 102% 증가 전망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2.04.21 08:59:16

서울시 종로구 현대코퍼레이션 사옥 전경. ⓒ 현대코퍼레이션

[프라임경제] 대신증권은 21일 현대코퍼레이션(011760)에 대해 철강 시황이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를 기존 2만5000원에서 2만6000원으로 4% 상향조정했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지난 1분기 현대코퍼레이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동기대비 각각 67% 증가한 1조2588억원, 102% 늘어난 141억원으로 원자재 가격 강세 바탕으로 △철강 △석유화학이 외형을 확대할 것이라 전망했다.

이태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유럽에서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전쟁 이후 주요 제철소 지역이 피해를 입었는데다 대규모 거래선 변경까지 동반되며 철강시장 수급 차질이 발생한 상황"이라며 "현대코퍼레이션이 이러한 공급망 역할을 수행하면서 고가격, 고마진 거래를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에 따라 철강시장 비수기에도 전분기대비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며 "현대코퍼레이션에 우호적인 철강 무역 시황과 유가 흐름은 당분간 지속할 것"이라 덧붙였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