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20일부터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국내 최대 IT 전시회인 '월드IT쇼(WIS) 2022'가 열린다. 개최 첫 날 아침에는 권영세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이하 인수위) 부위원장을 비롯한 삼성전자·SKT 등 참가 대기업 대표자들이 모여 부스투어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구현모 KT 대표는 투어 동선에서 벗어나 LG전자 부스에서 LG 클로이봇을 유심히 살피며 협력 의지를 시사해 관심을 끌었다.

권영세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부위원장이 KT 부스에서 체험하고 있다. =이인애 기자
20일 열린 월드IT쇼 2022 개막식 이후 권영세 인수위 부위원장 등 내빈들은 약 한 시간 동안 VIP 부스투어를 진행했다.
부스투어에는 △권영세 인수위 부위원장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간사인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 △이인용 삼성전자 사장 △이상규 LG전자 사장 △강종렬 SKT 사장 △구현모 KT 대표 등 18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KT(030200) △SK텔레콤(017670) △LG전자(066570) △삼성전자(005930) 전시관을 차례로 방문해 관람했다. 이 과정에서 구현모 KT 대표가 LG전자 부스로 따로 이동해 LG 클로이 로봇에 대한 설명을 듣는 등 눈에 띄는 행보를 이어갔다.
구 대표는 손소독제를 탑재한 LG 클로이 서브봇과 방역작업을 수행하는 LG 클로이 UV-C봇·순찰주행과 도슨트 기능을 겸비한 LG 클로이 가이드봇 등 다양한 상업용 로봇이 전시된 공간에서 LG전자 관계자를 통해 로봇에 대한 설명을 경청했다.

20일부터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국내 최대 IT 전시회인 '월드IT쇼 2022'가 열린다. 개막 당일엔 다소 한산한 모습이다. =이인애 기자
이후 구 대표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로봇사업을) KT도 오랫동안 준비했다"며 "제조사와 협력해서 우리나라 로봇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KT는 이번 전시회에 △AI 통화비서 △AI 서비스로봇 △AI 방역로봇 △GiGA WiFi 홈 6E △AIoT 전동 휠체어 △창고물류 DX 솔루션 등 서비스를 체험해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SK텔레콤 부스에서 관람객들이 체험을 하고 있다. =이인애 기자
SK텔레콤은 360도로 회전하는 시뮬레이터에 앉아 VR 기기를 쓰면 차세대 교통수단 에어택시에 탑승한 듯한 느낌을 주는 '도심항공교통(UAM) 탑승 체험 4D 메타버스'를 마련했다.

권영세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부위원장 등 VIP 부스투어에서 SKT 부스를 체험하고 있다. =이인애 기자
또 이프랜드 HMD와 이프랜드 내 가상 전시회 등 체험존으로 관심을 끌었다. 이외에도 자체 개발한 대한민국 최초의 데이터센터용 AI 반도체 '사피온'을 전시하고, 글로벌 톱 수준의 반도체 회사가 개발한 GPU(그래픽처리장치)의 데이터 처리 속도 비교 시연을 통해 우수성을 알렸다.
특히 평소 실제로 보기 힘든 반도체 칩 실물을 관람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호응을 얻었다.
이번 전시에서 삼성전자는 전 제품의 '유기적 연결'을, 스마트폰이 빠진 LG전자는 가전과 로봇에 집중했다.
LG전자는 △LG 그램·LG 울트라기어 등 프리미엄 IT 기기 △LG 업가전과 LG 씽큐 △LG 클로이 로봇·스마트 오피스 솔루션 등 B2B 제품 체험존을 각각 운영한다.

LG전자 식물가전 LG 틔운이 전시되어 있다. =이인애 기자
삼성전자는 스마트폰부터 노트북·냉장고까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생태계를 구현했다.
이들은 △갤럭시 S22 시리즈 △갤럭시Z 폴드3·플립3 △갤럭시 탭S8 △갤럭시 북2 프로 △Neo QLED 8K △라이프스타일TV △비스포크 냉장고 인피니트 라인 △비스포크 그랑데 AI △비스포크 제트봇 AI 등 다양한 기기들을 한데 모아 '팀삼성 라이프' 체험공간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