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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비우호적 영업환경 지속 수익성 저하…목표가↓

中 주요 도시 봉쇄 영향, 1Q 영업이익 소폭 증가 전망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2.04.20 08:53:28

서울 용산구 오리온 본사 전경. ⓒ 오리온

[프라임경제] 유안타증권은 20일 오리온(271560)에 대해 중국 주요 도시 봉쇄 등 비우호적인 영업환경으로 수익성 저하 부담이 존재한다며 목표주가를 15만원에서 13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다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1분기 오리온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8% 증가한 6581억원, 5% 늘어난 1061억원으로 중국에서 주요 도시 봉쇄 영향에 두 자릿수 매출 감소를 기록할 것이라 예상했다.

박은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전사적으로 글로벌 원자재 가격, 유틸리티 비용 상승으로 수익성 저하 부담이 존재한다"며 "중국 봉쇄 상황이 4월까지 이어지며, 비우호적인 상황이 지속될 것"이라 전망했다.

아울러 "다만 지난 13일부터 상해 공장이 정상 가동을 시작했고, 공장별 탄력 생산 운영 준비를 마쳤다"며 "하반기 외부 이슈 안정화에 따른 모멘텀 개선을 기대하며, 낮은 밸류에이션도 매력적인 요소"라고 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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