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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타바이오, 파킨스병 치료 효과 국제학술지 논문 게재

김용환 美 델라웨어 대학 교수 연구팀과 'APX-NEW' 파킨슨병 치료 효과 확인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2.04.19 09:41:20

ⓒ 압타바이오


[프라임경제] 압타바이오(293780)가 미국 델라웨어 대학과 함께 연구한 파킨슨병 동물모델에서 '뇌질환 치료제(APX-NEW)' 물질이 파킨슨병 치료 효과가 우수함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압타바이오는 파킨슨병 치료제 분야 전문가인 김용환 미국 델라웨어 대학 교수 연구팀과 'APX-NEW'의 파킨슨병 치료 효과를 확인함에 따라 '산화스트레스 조절을 통한 파킨슨병 치료 효과' 논문을 게재했다.

이번 연구의 논문명은 'A Novel NOX Inhibitor Treatment Attenuates Parkinson’s Disease-Related Pathology in Mouse Models'로, 생화학 분야 전문 학술저널인 International Journal of Molecular Sciences 최신호에 게재됐다.

이번에 압타바이오가 델라웨어 대학 연구팀과 함께 연구한 논문에서 압타바이오의 NOX 플랫폼으로부터 도출된 'APX-NEW'가 파킨슨병 동물모델에서 유의미한 결과를 도출해냈다. 해당 논문에 사용된 동물모델은 파킨슨병의 실제 기전에 가장 유사한 모델로 알려졌다.

논문 내용에 따르면, 'APX-NEW'는 신경세포와 파킨슨병 동물모델에서 산화 스트레스(ROS) 저해를 통해 알파시누클레인 축적과 단백질 응집을 감소시켜 도파민 신경 손실·운동장애 개선을 확인했다.

더불어 도파민성 신경세포에서 파킨슨병 유발 자극원에 의한 세포독성을 감소시켜 신경세포 생존력 향상과 최적의 약물 농도에서 산화스트레스(ROS) 및 단백질 응집이 감소함을 확인했다.

압타바이오 관계자는 '"비임상 단계의 'APX-NEW'가 피킨슨병 치료 효과를 확인한 것은 물론 뇌혈관장벽(BBB)를 통과하는 등의 유의미한 결과를 보였다'"라며 '"항체 치료제 연구가 주류를 이루고 있는 시장 상황에서 알파시누클레인을 저해하는 '경구용 첫 저분자 화합물'이 될 수 있도록 개발 속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현재 파킨슨병 시장규모는 7조원으로 오는 2026년에는 11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증상 완화제인 레보도파(Levodopa) 외에 치료제가 거의 없어 치료제를 개발할 수 있는 물질 발견이 중요하게 인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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