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푸드빌에서 운영하는 한식 뷔페 계절밥상. ⓒ계절밥상
[프라임경제] CJ푸드빌이 운영하는 한식 뷔페 브랜드 오프라인 매장 운영이 종료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CJ푸드빌 한식 뷔페 브랜드인 계절밥상은 이달 말에 하나 남은 오프라인 매장을 철수할 예정이다.
계절밥상은 한때 54개가 넘는 매장을 가지고 있었지만, 현재 서울 삼성동 코엑스몰 매장 1개만 남아있다. 해당 매장은 오는 6월 계약 종료를 앞두고 있었으나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고, 계약 종료 시점보다 빠른 4월30일 폐점한다.
계절밥상 오프라인 매장은 없어졌지만 브랜드는 계속 남아있을 예정이다. 계절밥상에서 판매하는 메뉴는 배달 서비스와 RMR(레스토랑간편식) 제품으로 계속 만나볼 수 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계절밥상은 현재 누구나 다 아는 브랜드로 자리 잡았기에 브랜드 철수가 아닌 온라인으로 채널을 변경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며 "비대면 소비가 트렌드가 되어 배달을 선호하게 되어 CJ푸드빌 외식브랜드 통합주문앱인 셰프고나 배달의민족에서도 주문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신세계푸드가 운영하는 한식뷔페 '올반'도 지난해 12월31일 완전히 영업을 종료했다. 신세계푸드의 올반은 2017년 15개의 매장을 운영하며 CJ푸드빌, 이랜드이츠와 함께 대기업 한식뷔페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바 있다.
한식뷔페인 풀잎채도 2020년 기업 회생 절차를 진행하며 어려움을 겪었다. 47개였던 매장 수는 현재 6개다. 이랜드이츠의 자연별곡 역시 한때 46개였던 매장이 6개로 줄었다.
한식뷔페는 2013년 국내에 처음 들어온 이후 2014~2016년 전성기를 누렸다. 그러나 중소기업 적합업종 지정(2016년)에 따른 신규 출점 제한과 경쟁 과열, 1인 가구 증가로 인한 외식 트렌드 변화 등으로 성장이 정체됐다.
이런 가운데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직격탄을 맞으면서, 자연스럽게 추락한 것으로 분석된다.
업계 관계자는 "1인 가구 증가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프리미엄 뷔페에 대한 선호도가 크게 줄면서 뷔페의 경쟁력이 크게 떨어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