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하나금융투자는 15일 유한양행(000100)에 대해 △핵심 파이프라인 레이저티닙(Lazertinib) FDA 승인 신청 진행 △퇴행성 디스크 파이프라인 YH14618 임상3상 진행 등 다수의 이벤트로 안정적인 실적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순차입금 변동을 반영해 8만5000원으로 하향했다.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유한양행의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동기대비 각각 13.0% 증가한 4283억원, 10.3% 상승한 153억원으로 기술료 수익은 감소하겠지만 △전문의약품 △일반의약품 △생활건강 △해외사업 부분이 고루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재경 하나투자증권 연구원은 "레이저티닙의 경우 FDA 승인 신청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되고 올해 하반기 단독 임상3상 중간 결과 발표도 가능할 것"이라며 "미국 스파인 바이오파마(Spine Biopharma)에 기술이전한 퇴행성 디스크 파이프라인 YH14618은 올해 2~3분기 중 임상 3상 환자 투약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 프로세사 파마슈티컬즈(Processa Pharmaceuticals)에 기술이전한 장폐색증 파이프라인 YH12852는 미국에서 진행 중인 임상 2a상 첫 환자 투약을 완료했다"며 "에이비엘바이오에서 도입한 이중항체 파이프라인 YH32367는 연내 임상 진입이 기대된다"고 부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