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해외시황] 뉴욕증시, 연준 긴축 우려 국채금리 급등 '하락'

WTI, 2.2% 오른 배럴당 106.54달러…유럽 '상승'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2.04.15 08:50:13
[프라임경제]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공격적 긴축에 대한 우려로 국채금리가 급등하면서 하락했다.

14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 평균 지수는 전장대비 113.36p(-0.33%) 하락한 3만4451.23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54p(-1.21%) 내린 4392.59로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 나스닥 지수는 292.51p(-2.14%) 떨어진 1만3351.08에 장을 마쳤다.

시장은 인플레이션 압력이 큰 만큼 연준이 오는 5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50bp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이날 한 방송과 인터뷰에서 "인플레이션을 통제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신속하게 인상할 필요가 있다"며 "우리는 정책을 더 중립적인 수준으로 되돌려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5월 50bp 금리 인상 질문에 "그것은 아직 우리가 내린 결정은 아니다"라며 "다만 연방기금금리가 매우 낮은 수준이기 때문에, 그것은 합리적인 선택지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연준의 공격적인 긴축 우려에 13bp 오른 2.82%를 기록했다. 2년물 국채금리도 10bp가량 올라 2.48%까지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2.29달러(2.2%) 상승한 배럴당 106.5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6월물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2.7달러(2.68%) 오른 배럴당 111.70달러를 기록했다.

파리 증시 CAC40 지수는 전일대비 0.72% 상승한 6589.35, 프랑크푸르트 증시 DAX30 지수는 0.62% 오른 1만4163.85에 거래됐다. 런던 증시 FTSE100 지수는 0.47% 뛴 7616.38에 거래를 마감했다.

한편,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50 지수는 전장대비 0.54% 오른 3848.68에 거래를 종료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