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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 中 봉쇄 조치 우려 주가 선반영…목표가 '유지'

늦겨울 추위 호재 작용, 1Q 영업익 전년比 77%↑ 전망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2.04.14 08:57:39

F&F 본사 입구. ⓒ F&F

[프라임경제] 한국투자증권은 14일 F&F(383220)에 대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중국 봉쇄 조치 우려가 주가에 충분히 반영됐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5만원을 유지했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F&F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53% 증가한 4360억원, 77% 늘어난 1240억원으로 늦겨울 추위에 따른 MLB 및 디스커버리 내수 매출이 실적을 견인할 것이라 전망했다.

박하경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매출은 1530억원으로 성수기인 전분기와 유사할 전망이고, 온라인은 기저 효과로 매출이 감소하겠지만 오프라인 매출은 점포 수 확대 및 봄 시즌 물량 입고로 전분기대비 16% 증가할 것"이라며 "매출 규모 확대에 따른 생산 비용 절감과 중국 비중 확대를 통한 판관비율 하락으로 영업이익률은 전년대비 3.9%p 상승할 것"이라 예상했다.

이어 "3월 상하이 락다운 실적 영향은 우려할 수준이 아니다"라며 "연말 매장 수 목표에 변함이 없고, 대리상들의 높은 재고 소진율을 감안하면 락다운 해제 이후 가파른 정상화가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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