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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콘텐트리, 헐리우드 대작 풍년 '흑자 전환 기대'

올해 1Q 영업이익 적자지속 "올해 하반기 턴어라운드 전망"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2.04.14 08:40:35

대신증권은 14일 제이콘텐트리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8만1000원을 유지했다.ⓒ 제이콘텐트리


[프라임경제] 대신증권은 14일 제이콘텐트리(036420)에 대해 드라마 부문은 역대 최대 규모인 25편~35편의 제작이 예정돼있고 영화부문은 올해 3분기 턴어라운드 후 이익이 빠르게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8만1000원을 유지했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제이콘텐트리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지난해동기대비 19% 상승한 1조4000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95억원으로 적자를 유지할 것이라며 방송과 영화 모두 현재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갈수록 좋아지는 구조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대해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월부터 10월까지 공백이었던 월화드라마가 11월에 재개됐지만, 올해 1분기 올림픽 중계의 영향으로 편성되지 않은 부분이 있다"며 "미국 자회사 Wiip의 경우 제작 물량이 아직 적어 분기별 30억원 수준의 적자 발생이 예상되지만 하반기부터는 턴어라운드에 성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영화 부문의 경우엔 올해 2분기부터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이라며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탑건: 매버릭',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 등 헐리우드 대작들이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사실상 마지막 남은 코로나19 관련 규제 사안인 상영관 내 취식 제한도 곧 해소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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