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풍산, 우려와 회복의 공존 '반등 기대 시점'

올해 1분기 매출액 지난해比 15.6%↑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2.04.14 08:34:39

풍산 서울사업장 전경 ⓒ 풍산 홈페이지


[프라임경제] SK증권은 14일 비철금속 생산 전문업체인 풍산(103140)에 대해 △구리 가격의 높은 수준 유지 △방산부문 내수의 낮은 기저와 수출 호조 등으로 양호한 실적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4만7000원을 유지했다.

SK증권에 따르면 최근 중국의 코로나19 확산과 봉쇄로 수요 둔화 우려가 있는 상황이지만 구리가격 하락폭은 그다지 크지 않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며 풍산의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지난해동기대비 각각 15.6% 상승한 8385억원, 17.4% 하락한 516억원으로 전망했다. 

권순우 SK증권 연구원은 "2021년 하반기 이후부터 중국 정부의 원자재 가격 안정화 의지와 투기 수요 감소, 코로나 확산에 따른 수요 둔화는 부담 요인"이라며 "주요 지역과 전방산업의 수요 회복이 가시화되면 구리가격은 다시 상승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회복이 본격화되고 있는 방산부문도 구리가격 상승과 함께 실적과 주가 상승에 긍정적인 요인"이라며 "불확실한 외부환경으로 주가 횡보가 조금 더 이어질 수 있겠지만 지금부터는 반등을 기대할만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