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유로2008] '우승후보' 독일, 터키와 운명의 4강전

 

김민수 기자 | real@newsprime.co.kr | 2008.06.25 11:32:45
[프라임경제] 내일 새벽 미니월드컵이라 불리는 ‘유로2008’ 4강전이 본격 돌입한다. 4강전에 합류한 팀은 ‘전차군단’ 독일, ‘투르크전사’ 터키, ‘무적함대’ 스페인, ‘전통강호’ 러시아 이상 4팀이다. 4강전 첫 경기인 독일과 터키의 대결은 내일(26일) 새벽 3시 45분(한국시간)에 펼쳐진다.

◆'높이'의 독일 VS '정신력'의 터키

독일은 일찌감치 대회 시작 전부터 강력한 우승 후보 중 한 팀이었다. 오스트리아, 크로아티아, 폴란드와 한조에 속한 독일은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까지 8강 진출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었지만 마지막경기인 홈팀 오스트리아와의 경기에서 발락의 결승골로 1:0으로 이겨 크로아티아에 이어 조2위로 본선 8강에 올랐다.

   
     독일의 슈바인스타이거
8강에서 만난 팀은 또 다른 우승후보로써 물오른 기량을 자랑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포르투갈. 이 경기서 독일은 슈바인스타이거의 선제골과 클로제, 발락이 연속골이 이어지며 두골을 뽑은 포르투갈을 3:2로 이겼다. 이 날 경기에서 단연 돋보인 선수는 슈바인스타이거. 그는 첫 골을 멋지게 성공시킨데 이어, 클로제와 발락의 골을 어시스트 하는 등 물오른 기량을 보였다. 현재 그는 빅리그의 빅팀들의 관심대상이다. 반면, 이 날 경기에서 비록 승리했지만 경기내용은 포르투갈에 밀렸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터키는 포르투갈, 스위스, 체코와 A조에 속해 8강 진출도 어려운 상황이었다. 조별예선 첫 경기인 포르투갈과의 경기서 0:2로 패해 8강 진출은 물건너간듯 보였다. 그 이유는 다음상대가 홈팀 스위스와 강호 체코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터키의 드라마는 스위스와의 조별예선 2차전 경기부터 시작됐다. 0:1로 끌려 나가다 후반종료 직전 역전골에 성공해 2:1로 드라마틱한 승부를 연출했고, 8강 진출권을 놓고 운명의 대결을 펼친 체코와의 경기선 후반전까지 0:2로 끌려 나가다가 75분경 스위스 역전골의 주인공 아르다 투란의 골로 1:2를 만들고 니하트의 기적적인 연속골(87, 89분)로 3:2로 승리했다.

이 경기는 역대 유로경기 BEST 10 에 선정되는 등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은 승부를 연출했다. 8강전 상대
   
                        터키의 니하트
는 B조1위 크로아티아. 두 팀은 전·후반 득점 없이 마쳐 연장전에 돌입했다. 119분경 터진 크로아티아의 골로 승부는 크로아티아 쪽으로 기우는 듯 했다. 그러나 앞선 두 경기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경기를 펼친 터키는 센투르크의 극적인 동점골로 1:1을 이뤄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상승세를 이어온 터키는 결국 승부차기서도 이겨 유로대회 첫 4강에 진출하는 감격을 맛보았다. 크로아티아는 체코의 교훈을 등한시한 결과가 나오고 말았다.

독일은 지지 않는 경기를 펼친다. 2002한일 월드컵 준우승, 2006독일 월드컵 3위 등 메이저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독일이 부상 및 경고누적으로 주전들이 대거 빠진 터키를 이길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 ‘유로2008’ 대회 특성상 결코 예측할 수 없는 승부가 예상된다. 그것도 연속 3경기 불굴의 투지를 보여온 터키다. 어떤 결과가 나올지는 26일 새벽 3시 45분(한국시간) 킥오프 되는 순간 알 수 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맨 위로

저작권자(c) 프라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