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외교부, 전 국가 대상 특별여행주의보 해제

코로나19로 인한 특별여행주의보 발령…'753일' 만에 해제

박성현 기자 | psh@newprime.co.kr | 2022.04.13 14:51:13
[프라임경제] 오는 14일부터 특별여행주의보가 해제된다.

외교부는 오는 14일부터 정부의 방역정책 기조 및 전 세계 코로나19 동향 등을 감안해 전 국가·지역 대상으로 발령해온 특별여행주의보를 해제하고, 각 국별 여행경보 발령 체제로 전환한다고 13일 발표했다.

앞서 외교부는 2020년 3월23일 전 국가·지역 대상으로 특별여행주의보를 내린 바 있다. 이번 조치는 코로나19 관련 백신접종률과 여행안전권역(트래블버블) 협의 추이 등을 고려한 것으로 753일 만에 해제되는 것이다.

전 국가·지역 대상 특별여행주의보에서 각 국별 여행경보 발령 체제로 전환되면서 바뀌는 것을 알리는 지도. ⓒ 외교부

이번 조치로 인해 △싱가포르 △캐나다 △호주 등 22개국 및 2개 지역(괌, 사이판)은 여행경보 1단계로, △미국 △영국 △독일 등 129개국은 여행경보 2단계로 하향 조정된다. 다만, 봉쇄령을 내린 중국과 우크라이나 사태 주범인 러시아를 포함한 26개국은 특별여행주의보를 유지하기로 했다.

외교부는 향후 분기별로 여행경보 조정을 지속 검토할 예정이고, 급격한 방역상황 변동이 있는 국가에 대해 수시로 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