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유진투자증권은 13일 치과용 엑스레이 의료기기 업체인 바텍(043150)에 대해 중국시장 내에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는 한편 지르코니아 사업 진출까지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5만5000원을 유지했다.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매출 비중이 높은 북미·유럽·중국 지역 모두 강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수익성이 양호한 3D 신제품 매출 성장세가 유지되면서 수익성 또한 계속 좋아질 것이라며 바텍의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지난해대비 13.9%, 25.8% 상승한 854억원, 164억원으로 전망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2018년 중국 내 3D 치과장비시장서 3위를 차지했던 바텍은 Green Smart 제품 출시 후 2위로 뛰어오르며 현재 1위와 격차를 점차 줄여나가고 있다"며 "중국 공장의 연간 500대 생산 Capa를 내년까지 약 3배 규모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글로벌 시장 기준 9000억원 규모인 지르코니아 사업진출로 매출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자회사 레이언스를 통해 지르코니아 분말을 생산하고, 손자회사인 에큐세라가 블록으로 제조, 자회사인 바텍엠시스가 유통을 하는 구조로 진행될 것"이라고 첨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