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KB증권은 13일 에브리봇(270660)에 대해 '로봇청소계의 테슬라'라며 △로봇청소기 보급률 증가 △경쟁사 대비 차별화 된 기술력 보유 △유통 채널 믹스 개선 등으로 올해 매출액이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에브리봇은 자율주행 및 스핀 기반 국내 시장점유율 1위 로봇청소기 전문 제조업체다.
KB증권에 따르면 에브리봇의 올해 예상 매출액은 지난해대비 20% 증가한 615억원이라며 그동안 지연됐던 신제품의 하반기 출시를 통한 국내 매출 상승과 함께 삼성전자 ODM과 미국 아마존닷컴 등을 통한 해외 수출 물량 증가를 전망했다.
한유건 KB증권 연구원은 "1인 가구수 증가, 코로나19 이후 시장 환경 변화, 산업 성장잠재력 등을 감안할 때 2023년 국내 로봇청소기 보급률은 10%를 넘어설 것"이라며 "에브리봇은 이러한 트렌드에 부합할 수 있는 차세대 첨단 기술을 융합한 제품을 출시로 국내 로봇청소기 시장서 독보적인 1위를 지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브랜드 인지도 확대와 시장 우위를 점할 수 있는 다양한 유통 채널을 보유하고 있는 것도 매력적인 점"이라며 "수익성 증대를 위해 국내 대표 라이브커머스 입점과 일본 아마존닷컴 입점, 자사몰 개편 등 유통 채널 믹스 개선도 진행 중에 있다"고 첨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