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크래프톤, 저조한 '배그' 성과에 목표주가 '휘청'

올해 1Q 영업이익 지난해比 31%↓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2.04.13 08:43:11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 ⓒ 크래프톤


[프라임경제] DB금융투자는 13일 크래프톤(259960)에 대해 △성과급 안분 기준 변경 △'배틀그라운드(이하 배그) 모바일' 인도 광고 집행에 따른 인건비·마케팅비 증가 등의 요인으로 지난해대비 수익성은 저하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31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DB금융투자 따르면, PC 부문의 경우 지난 1월 '배그' 무료화에도 매출 전환 본격화가 되지 않고 있으며 모바일 부문의 경우 신작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이하 뉴스테이트)' 매출에 큰 변화가 없다며 크래프톤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지난해대비 11% 상승한 5132억원,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31% 하락한 1570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황현준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중국판 '배그 모바일'인 '화평정영'의 성수기로 전분기대비 매출은 확대될 것"이라며 "뉴스테이트' 성과가 미진하지만 2분기 리포지셔닝 마케팅에 따른 반전이 기대요인으로 남아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올해 4분기 출시 예정인 3인칭 서바이벌 호러게임 '칼리스토 프로토콜' 출시도 주요 관전 포인트"라며 "출시 초기 예상 패키지 판매량인 150만장 이상을 달성한다면 성과 주가 상승의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