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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외Y] 이스트아시아홀딩스, 동일제강, 하이스틸 '상한가'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2.04.12 18:25:28

12일 시간외Y.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재테크와 투자, 부동산 등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 보다 큰 시대다. 특히 증권시장에서는 장중 등락 폭이 큰 종목과 상한가와 하한가 종목 등 상황에 따라 울고 웃는 투자자들이 비일비재하다. 본지에서는 '시간외Y(why, 와이)'를 통해 당일 강세와 약세를 기록했던 종목과 그 이유, 평가에 대해 살펴봤다.    

12일 시간외 단일가에서는 이스트아시아홀딩스(900110), 동일제강(002690), 하이스틸(071090)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밖에 부국철강(026940), 문배철강(026940), 동일철강(023790), 금강철강(053260) 등이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스트아시아홀딩스는 시간외에서 종가대비 9.84% 상승한 201원 상한가로 장을 마무리했다. 

이스트아시아홀딩스는 금일 공시를 통해 호실적을 발표하면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도대비 35.45% 오른 508억4900만원, 966.10% 상승한 44억 9700만원이며 순이익은 37억4600만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중소 철강 관련주들의 약진도 눈에 띄었다. 동일제강과 하이스틸은 시간외에서 각각 종가대비 9.95%와 9.87% 상승한 3480원, 5010원 상한가로 장을 마무리했다. 

부국철강, 문배철강, 동일철강, 금강철강은 종가대비 각각 7.23%, 6.76%, 5.01% 상승한 5120원, 5130원, 3665원, 8590원으로 상승 마감했다.

이들의 초강세 흐름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계기로 미국과 유럽이 천연가스 수입원을 다각화하는 과정 속에서 국내 강관 업계가 수혜를 볼 것이란 전망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유럽연합(EU)이 러시아에 대해 에너지 제재를 공식화하면서 천연가스 중 상당량을 미국에서 수입할 것이라는 분석이 팽배한 가운데, 이를 통해 품질을 인정받은 국내산 스테인리스 강관의 미국 내 수요가 늘 것이란 분석도 나오고 있다.  

한편 한국은 지난해 미국의 강관 수입국 중 가장 큰 비중인 23%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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