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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철 전 캠코 사장, 강남구청장 출마

"강남구민 재산 책임 있게 지킬 구청장, 의견 수렴하고 섬길 구청장 필요하다"

박성현 기자 | psh@newprime.co.kr | 2022.04.12 17:15:17

장영철 전 캠코 사장은 지난 9일 강남구 배드민턴대회에 참석해 의료건강복지시스템 구축을 약속한 바 있다. ⓒ 장영철 전 캠코 사장

[프라임경제] 장영철 전 한국자산관리공사(이하 캠코) 사장이 오는 15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하면서 강남구청장 출마 선언을 하겠다고 12일 발표했다.

앞서 장 전 사장은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강남구청장 후보로 출마, 고배를 마신 바 있다. 이번 지방선거에도 강남구청장에 또다시 도전장을 내밀었다.

그는 "윤석열 당선인이 가치를 든 국가 경영의 가장 기본인 공정과 상식을 바탕으로 비정상을 정상으로 바꾸는 노력을 해야 할 시점"이라며 "적합한 자격을 갖춘 본인은 중차대한 과제를 존경하는 강남구민들과 같이 달성하기 위해 출마하게 됐다"고 취지를 밝혔다.

장 전 캠코 사장은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 행정고시 합격 후 △기획재정부 공공정책국장 △기획예산처 재정개혁과장 △국방부 계획예산관 △이명박 정부 대통령직속 미래기획위원회 미래기획단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그는 "강남구를 첨단 스마트 도시로 탈바꿈하는 노력을 하겠다"며 "30여년의 공직 경험과 네트워크를 총동원해 서울시는 물론 국토교통부 등 중앙정부부처와 긴밀한 협의 채널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강남의 미래비전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려면 강남을 이끌 경험 있는 전문가가 필요하다"며 "따뜻한 마음과 열린 자세로 구민의 소중한 의견을 수렴하고 섬기는 역할을 할 사람, 구민의 생활편의를 개선하고 강남구의 발전을 통해 강남구민 재산을 책임 있게 지킬 사람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장 전 캠코 사장은 "오래된 노후아파트 등에 대한 과감한 재건축 및 재개발을 추진해 거주여건을 크게 개선하겠다"며 윤석열 당선인의 정비사업 활성화 공약에 힘을 보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15일에 열릴 선거사무소 개소식엔 김성태 국민의힘 중앙위원회의장, 임태희 전 대통령실장, 태영호·박진·유경준 의원, 박찬종 장영철 후보 후원회장, 장기표 새정치연대 대표 등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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