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지난 11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중소기업 ESG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우리은행(은행장 이원덕)은 오는 14일부터 전세자금대출 금리를 인하한다고 전했으며, 전북은행(은행장 서한국)은 올해 2분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해 금리 상승기·코로나 팬데믹 출구전략 등을 논의했다.
KB국민은행은 지난 11일 여의도 신관에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중소기업 ESG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ESG 선도기업을 위한 자금지원 확대 △ESG 자가진단 및 우수사례 정보 공유 △ESG 심층 컨설팅 제공 △중소기업 ESG 인력양성 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ESG 실천 기업을 위한 인센티브와 진단·컨설팅 제공을 통해 중소기업의 ESG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게 은행 측 설명이다.
우리은행은 오는 14일부터 신규코픽스 6개월물 기준 우리전세론 및 비대면 전세자금대출의 금리를 0.2%p 인하한다. 이에 따라 우리전세론 금리는 3.59~3.99%에서 연 3.39~3.79%로 하향 조정될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이번 금리 인하 배경으로 △전세 실수요자들의 주거 부담 완화 △적정 수준의 가계부채 관리 등을 꼽았다.
전북은행은 본점 3층 대강당에서 2분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박정호 명지대 특임교수가 참여해 '올해 국내외 경제 산업 트렌드' 특강을 진행했으며 △1분기 경영 및 영업성과 △2분기 경영전략 방향성 등을 발표했다. 특히 이날 금리 상승기 및 코로나 팬데믹 출구전략, 가계대출관리방안 상황 등에 대해 논의했다는 게 전북은행 측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