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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강남권 재건축 10채중 6채 '하락'

 

김민수 기자 | real@newsprime.co.kr | 2008.06.25 10:28:56
[프라임경제] 올 상반기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 10채 중 6채의 가격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포털 부동산써브가 올 상반기 (1월2일 ~ 6월18일) 강남권(강남,서초,송파,강동) 재건축 8만4,532가구를 대상으로 시세를 조사한 결과, 이 중 64.79%에 달하는 5만4,772가구의 가격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송파구와 강동구의 재건축 아파트 10채 중 9채 이상이 내림세를 보였다.

송파구는 1만8,526가구 중 92.23%인 1만7,087가구의 가격이 떨어졌고 강동구는 1만9,278가구 중 91.81%에 달하는 1만7,700가구가 하락했다.

강남구도 2만6,645가구 중 62.60%인 1만6,679가구가 떨어져 절반이상이 하락했다. 서초구는 2만83가구 중 16.46%인 3,306가구의 값이 떨어졌다.

이를 반영하듯 상반기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값 변동률을 살펴보면 3.13%가 하락한 가운데 송파구가 -6.88%로 가장 크게 하락했고 강동구와 강남구도 각각 4.61%, 2.29% 떨어졌다.

단지별로 보면 송파구 가락시영2차 56㎡가 약6개월만에 1억2,000만원 하락해 7억1,000~7억5,000만원선이며, 가락시영1차 49㎡는 약 9,250만원이 떨어져 5억6,000~5억8,500만원선에 시세가 형성됐다.

강남구 개포동 주공4단지 36㎡은 6,750만원 떨어져 5억5,500~ 5억8,500만원이다. 강동구 상일동 고덕주공3단지 52㎡가 4,500만원 하락하여 5억~5억2,500만원이다.

반면 상반기 가파른 가격 상승세를 보인 비강남권은 재건축 시장에서도 오름세를 나타냈다. 1만3,593가구 중 78.02%인 1만605가구의 가격이 상승하여 10채중 8채의 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강남 재건축의 경우 새 정부 이후 규제완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3월 까지 소폭 오름세를 보였지만 결국 별다른 부양책은 나오지 않고 정책과 상관없이 강남권 입주물량이 풀리면서 3월 이후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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