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화투자증권이 11일 컴투스(078340)와 관련해 △'서머너즈 워 : 크로니클(이하 크로니클)' 글로벌 출시 지연 △인건비 증가 요인 등으로 매출 증가 기대감을 높이기에 역부족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16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기존 '서머너즈 워' 매출액 감소 △글로벌 전지역 전반적인 매출하락과 함께 신작 부재로 인한 마케팅비 감소에도 확실한 매출 반등 요소가 없다며 컴투스의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468억원과 54억원으로 영업이익 컨센서스 91억원을 크게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소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백년전쟁'은 업데이트를 통해 가상자산과 교환 가능한 재화를 추가했지만 큰 트래픽 변화는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조만간 월렛을 통해 C2X(컴투스 코인)와 백년전쟁 고유 토큰인 LCT를 서로 교환 가능하게 연동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일일 게임접속자수 반등이 나타난다면 예상하지 못한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올해 2분기에 '프로야구V22', '크로니클' 국내 출시가 예정돼있지만, 유의미한 매출 증가 기대감을 높이긴 어렵다"며 "'크로니클'의 경우엔 6월 국내 출시 후 3분기에 글로벌 지역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