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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UAM 시대 대비 시스템 분야 선점 박차

UAM 운항시스템 개발 협약 체결…"향후 UAM 산업 발전에 주도적 역할할 것"

노병우 기자 | rbu@newsprime.co.kr | 2022.04.11 09:47:23
[프라임경제] 대한항공(003490)이 도심항공교통(Urban Air Mobility, 이하 UAM) 시대에 대비해 시스템 분야 선점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UAM이란 도심의 하늘 길을 활용해 교통체증과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차세대 모빌리티 수단을 의미한다. UAM 시장은 오는 2040년까지 국내 13조원을 포함해 전 세계 130조원 규모로 성장이 전망될 정도로 발전 가능성이 크다.

이런 가운데 대한항공은 11일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UAM 감시정보 획득체계 연구개발에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UAM 환경에서 운항사에게 필요한 운항통제시스템과 운항사 모의시스템을 개발한다. 

운항통제시스템은 운항사가 △비행계획 △비행 감시 △스케줄 관리에 사용하는 시스템으로 △기상 △공역 △통신 △버티포트(Vertiport) 등 운항을 위한 부가정보까지 제공한다. 운항사 모의시스템은 비행 준비 단계부터 비행 종료까지 전 과정을 모의하는 시스템으로, UAM의 안전운항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 대한항공


현재 대한항공은 무인항공기 통합관제시스템(UMS, UAS Management System) 개발 및 비행 과정 전반에서의 안전한 운용을 위한 기반 구축을 선도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UAM의 △비행계획 승인 △비행 모니터링 △비상상황 대응 등 교통흐름을 종합적으로 관리해 주는 시스템인 교통관리사업자용 '교통관리시스템'을 개발하고 있으며, UAM 생태계 전반을 가상으로 구현한 디지털트윈(Digital Twin) 구축도 추진해 나가고 있다.

대한항공은 "그동안 글로벌 항공사로서 오랜 기간 항공기를 운용해 온 노하우, 무인항공기 개발 등을 통해 축적된 기술력 등을 토대로 UAM 산업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지난해 △현대자동차 △현대건설 △인천국제공항공사 △KT와 함께 한국형도심항공교통 K-UAM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들 5개사 컨소시엄은 이번 공동 업무협약에 따라 △UAM 생태계 구축 및 사회적 수용성 증대 △UAM 산업 활성화 △5개사 UAM 사업 협력 로드맵 공동 추진 및 실증 △UAM 팀 코리아(Team Korea) 활동 공동 수행 등에서 상호 협력을 진행 중이다.

특히 대한항공의 경우 여객 및 화물 운송 노하우를 비롯해 유·무인 항공기 개발 및 정비 분야 기술력 등 축적된 경험을 토대로 △UAM 운항·통제 시스템 개발 △UAM 교통관리시스템(UATM) 개발 및 실증 협력 △여객·물류 운송서비스사업 모델연구 및 실증 등의 업무를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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