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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머티리얼즈, 증설 효과 기대 '목표주가 9만6000원'

1조원 달성기반 마련 '생산능력 3배↑'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2.04.11 09:24:47

하나머티리얼즈 사옥 전경. ⓒ 하나머티리얼즈


[프라임경제] 하나금융투자는 11일 반도체 공정용 소모품 공급사 하나머티리얼즈(166090)에 대해 아산 2공장 신설이 완료 시 생산능력 증가를 통한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만6000원을 유지했다.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하나머티리얼즈는 고객 수요 증대에 따른 생산능력 확충을 위해 아산 2공장 신설을 지난 8일 공시로 발표했으며 증설 완료 시 생산능력이 현재 연간 3000억~4000억원에서 3배 수준으로 증가해 중장기적으로 1조원을 달성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경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로 반도체 전공정 장비시장의 리드타임이 늘어나 AMAT(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Lam Research(램 리서치)와 같은 회사들이 원해 본업인 장비 사업에 더욱 집중하게 됐다"며 "따라서 소모품과 서비스 사업에서는 하나머티리얼즈와 같은 파트너사의 도움이 더욱 필요해진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하나머티리얼즈가 공급하는 실리콘 링과 일렉트로드 시장의 규모는 연간 1조5000억원 내외로 추정된다"며 "반도체 전공정 장비 공급사로부터의 낙수 효과를 생각하면 실리콘 링과 일렉트로드 시장의 규모는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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