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대통령직인수위원회(위원장 안철수, 이하 인수위)는 복지부의 고척돔 스카이경기장 취식허용 입장과 관련해 경기장 내 취식을 허용한다고 8일 밝혔다.
홍경희 인수위 부대변인은 8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에서 브리핑에서 이 같이 밝히고, 안철수 위원장의 말을 전했다.

홍경희 인수위 부대변인은 8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고척돔 내 취식허용과 관련해 브리핑했다. ⓒ 연합뉴스
코로나비상대응특별위원회의 위원장을 맡고 있는 안철수 위원장은 7일 특위에서 "다른 야구장과 달리 고척돔 경기장은 실내경기장이라는 이유만으로 공조시스템을 갖췄는데도 취식을 금지하고 있는 방역지침은 현실에 맞게 재검토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복지부는 고척돔 취식허용과 관련해 공조시스템을 갖추는 등 기준을 정해 기준에 적합한 경우 실내취식을 허용하는 방향으로 개선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
홍 부대변인은 "시행시기는 다음주 거리두기 조정 시 방역수칙 조정절차를 거쳐 시행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코로나 특위에서는 '과학방역'의 원칙에 근거해 개선이 필요한 국민생활편의시설에 대한 불합리한 방역수칙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개선해 나아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홍 부대변인은 "어제 코로나 확진이 된 학생들에 대한 시험 볼 권리를 보호해주자는 안철수 위원장의 제기사항에 대해 교육부가 내부논의를 거쳐 코로나 특위에 답변을 주기로 했다"며 "협의결과가 나오면 브리핑을 통해 다시 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부는 지난 1일 방역 지침에 따라 다른 9개 구장은 야외 시설이라 취식이 가능하지만 실내인 고척돔은 관중석에서는 음식을 섭취할 수 없다는 입장을 KBO에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