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셀의 인라인 시스템 ⓒ 베셀 홈페이지 갈무리
[프라임경제] SK증권은 8일 베셀(177350)에 대해 디스플레이 사업 부문에서 올해 1분기에만 약 200억원에 달하는 신규 수주를 달성하며 영업 흑자 달성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베셀은 중화권 핵심 디스플레이 업체들을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는 디스플레이 인라인 시스템(In-Line System) 장비 전문 업체다. 인라인 시스템이란 디스플레이 공정 내 자동 생산 라인을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SK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베셀의 디스플레이 산업 관련 수주 잔고는 144억원에 불과할 정도로 수주공백에 시달렸으나 올해는 주요 고객사들이 글로벌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한 투자를 점진적으로 재개하면서 추가 수주 가능성도 높다고 예상했다.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수주 공시에서 확인 가능한 납기일을 고려하면 올해 2분기부터 분기 영업 흑자 달성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며 "인라인 시스템 장비는 비단 디스플레이 공정에서만 사용되는 것이 아니기에 새로운 산업 분야의 확대 적용도 충분히 기대해볼 수 있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종속회사인 베셀에어로스페이스의 사업 모델 구체화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2022 드론쇼 코리아' 기간 동안 대한항공과 차세대 수직이착륙 무인기 공동 개발 MOU를 체결했는데, 이를 통해 UAM(Urban Air Mobility)기업으로써 기술력을 인정받는 확실한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고 첨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