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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룸] 신한은행·강원도청, 산불피해 소상공인 지원 MOU 외

신한·기업·카카오뱅크 소식

장민태 기자 | jmt@newsprime.co.kr | 2022.04.07 17:22:31

7일 뱅크룸.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7일 강원도청·강원신용보증재단과 산불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은 자동차를 판매할 수 있는 '내 차 팔기' 서비스를 선보였으며, 카카오뱅크(대표 윤호영)는 올해 1분기 중·저신용 신용대출 규모가 6253억원을 돌파했다고 전했다.

신한은행은 강원도청 및 강원신용보증재단과 산불피해를 입은 강원도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한은행은 강원신용보증재단에 3억원을 특별출연해 신규 대출 한도 45억원을 조성하고, 강원도청은 대출금의 2% 이자를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 대상은 산불피해를 입은 △영월 △삼척 △동해 △강릉 지역 소상공인이다. 금융지원 신청은 인근 신한은행 지점에서 받는다.

IBK기업은행은 중고차 전문 판매업체인 AJ셀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애플리케이션 '아이원(i-ONE) 뱅크'에서 자동차를 판매할 수 있는 '내 차 팔기'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번 서비스는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전문평가사가 방문해 차량을 직접 평가해주고, 온라인 경매를 통해 비대면으로 판매할 수 있는 서비스다. 고객은 이번 서비스를 아이원 뱅크 내 마이데이터 기반 서비스 '아이원(i-ONE) 자산관리에서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내 차 팔기' 서비스는 고객이 차량번호를 등록할 경우 △차의 시세 △주행거리에 따른 시세 변동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카카오뱅크는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중·저신용고객(KCB 신용점수 분포 하위 50%)에게 공급한 무보증 신용대출 규모가 6253억원으로 집계돼 전년 동기 538억원 대비 1062% 증가했다. 이 같은 실적의 배경은 카카오뱅크가 지난해 11월부터 고신용 고객 대상 대출을 전면 중단하고 중·저신용 고객에게만 신규 신용대출을 공급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카카오뱅크는 전체 신규 신용대출에서 중·저신용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올해 100%를 기록했다. 아울러 카카오뱅크는 중·저신용대출 수요 감소에 대응해 3월 한 달간 첫 달 이자를 지원하는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중신용대출 상품 가산금리도 최대 0.5%p 인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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