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이상식 전 부산경찰청장, 용인시장 출마 선언

"몸집·권한 커진 특례시 용인, 젊고 실력 있는 리더십 필요"

박성현 기자 | psh@newprime.co.kr | 2022.04.07 16:02:09

이상식 전 부산경찰청장이 7일 용인시청에서 용인시장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 이상식 전 부산경찰청장

[프라임경제] 이상식 전 부산경찰청장은 7일 용인시청에서 용인시장 출마 선언을 했다.

이 전 부산경찰청장은 △영월·수서경찰서장 △경기경찰청 제3부장 △대구·부산지방경찰청장과 국무총리 민정실장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법률지원단 부단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그는 이날 "용인은 특례시가 됐지만, △비리 △무사안일 △행정 편의주의가 만연해 자괴감을 느끼는 시민들이 있다"며 "이제 몸집과 권한이 커진 특례시 용인은 이전과는 다른 젊고 실력 있는 리더십을 필요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을 개혁하고 이재명 전 경기지사를 지키기 위해 용인시장 출마를 결심했다"며 "나라 전체가 대전환의 변화를 겪고 있는 지금 이상식은 키워준 용인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이 전 부산경찰청장은 "경찰대학에 수석 입학하고 행정고시에 합격했으며 부산과 대구 경찰청과 같은 큰 조직을 경영해 본 경험이 있다"며 "행정안전부, 국무총리실, 청와대에서 일한 경력이 있어 시야가 넓다는 평을 받았다"고 언급했다. 이어 "홍콩과 런던 등 외교관으로도 근무한 바 있어 글로벌 감각도 겸비했다"며 "특례시 용인을 글로벌 기준으로 업그레이드할 적임자이다"라고 자부했다. 

그는 공약 관련으로 "용인을 정보통신기술과 연구개발중심 기업·시설을 유치해 제2의 판교처럼 정주자족도시로 만들겠다"며 "보정IC 신설, 공영주차장 확충 등을 통해 고질적인 교통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 전 부산경찰청장은 "근린공원을 늘리는 방안을 통해 난개발의 후유증을 치유하고 쾌척한 안전도시를 만들겠다"며 "공급자 중심의 행정서비스를 수요자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시정을 개혁하겠다"고 강조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