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물다섯, 스물하나' 공식 포스터 ⓒ 스튜디오드래곤
[프라임경제] 대신증권은 7일 스튜디오드래곤(253450)에 대해 △제작 규모 확대에 따른 매출과 이익 성장 △CJ ENM 스튜디오스 출범 △애플TV+를 통한 미국 시장 진출 원년의 요인으로 인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tvN-넷플릭스 동시 방영 '불가살' 12회분 수익 △'지리산' 정산 △넷플릭스오리지널 '소년심판' 방영 △'스물다섯 스물하나' tvN-넷플릭스 동시 방영 영향으로 스튜디오드래곤의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지난해대비 4% 상승한 1200억원, 1% 증가한 181억원으로 전망했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는 최대 34편의 드라마 제작과 플랫폼 다변화를 통해 매출과 이익이 큰 폭으로 상승할 것"이라며 "오는 12월까지 연간 동시 방영 7편, 오리지널 2~3편 수준 공급계약을 체결한 넷플릭스의 경우 드래곤스튜디오에게 유리한 조건으로 계약 연장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더불어 "현재 1편 정도의 오리지널 공급이 알려져 있는 디즈니+와도 오리지널 2~3편과 동시 방영·구작 판매 등 계약이 체결될 것"이라며 "올해 하반기 방영 목표인 애플TV+ 오리지널 'The Big Door Prize'를 통해 성공적인 미국 진출도 기대된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