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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 동박 사업 가속화 '시장 기대치 상회'

'화학·공업소재 호조' 올해 1Q 영업이익 지난해比 26%↑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2.04.07 08:46:15

SK넥실리스가 제조한 동박 제품. ⓒ SKC


[프라임경제] 하나투자증권은 7일 SKC(011790)에 대해 △화학·공업소재 호조 속 SK넥실리스 증익 △사업구조 변화 가속 △전기차 배터리에 들어가는 동박 사업 진행 등으로 실적 호조를 보일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0만원을 유지했다. 

하나투자증권에 따르면 △PG(프로필렌글리콜) 호조 △SKC와 미쓰이화학 합작사인 MCNS 연결 편입 효과가 △전방 디스플레이 수요 증가에 따른 가공소재 호조 등으로 SKC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대비 26% 상승한 1254억원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시장 기대치를 8% 상회하는 수치다.

윤재성 하나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임대표이사 선임으로 사업구조 변화는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며 "수익성 높은 PG에 대한 지속 투자로 PO(프로필렌옥사이드) 외부 매출을 줄여 화학 사업의 이익 안정화를 꾀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와 함께 "필름사업과 같은 수익성 낮은 사업을 매각하고 동박, 실리콘 음극재·반도체 글라스기판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변화해 나갈 것"이라며 "동박 사업의 경우, 올해 2분기 동박 6공장 Full Capa 생산과 판매가 가능하고 하반기에는 폴란드 공장 착공도 시작할 예정"이라고 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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