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KB증권은 7일 파트론(091700)에 대해 전장용 카메라 수요 확대로 실적 성장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7000원을 유지했다.
KB증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파트론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8% 증가한 3586억원, 48% 늘어난 233억원으로 삼성전자(005930) 스마트폰 생산공정 가동률 정상화 영향이라 분석했다.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갤럭시 S22 카메라 모듈의 고객사 내 점유율 상승효과가 두드러지는 가운데 카메라 모듈 매출 중 플래그십 모델 비중은 지난해 20%에서 올해 35%로 확대됐다"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 확대와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카메라 모듈과 센서 등 주력 제품들의 수주 실적이 개선되고 있고, 카메라 사용처가 다변화 되어감에 따라 향후 지속적인 수요 성장이 예상된다"며 "특히 전장용 카메라의 경우 자율주행 지속 발전에 따라 대당 탑재량이 2배씩 증가하고 있고, 평균 판매 가격도 스마트폰용 카메라 대비 높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