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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 추가수주·신사업 기대 '시장 컨센서스↑'

올해 영업이익 지난해比 22.9%↑ '고유가 수혜 지속'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2.04.06 09:17:56

서울 강동구 상일동 삼성엔지니어링 본사. ⓒ 삼성엔지니어링


[프라임경제] 한화투자증권은 6일 삼성엔지니어링(028050에 대해 올해 상반기 중 추가 수주 소식과 함께 기술 확보를 위한 직접 투자 등 신사업 소식이 더해질 것이라며 향후 행보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13만8000원을 유지했다.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삼성엔지니어링의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동기대비 각각 21.6% 오른 1조9000억원, 22.9% 상승한 1319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한다며 화공부문 매출의 플러스 성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지난해 4분기 비화공부문 매출 본격화가 이번 1분기에도 이어져 실적 개선을 이끌 것이라고 전망했다. 

송유림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해외수주 성과는 러시아 발틱 에탄그래커(1조3700억원)가 유일했고, 연말과 연초 대형 프로젝트 실주는 다소 아쉬웠다"며 "하지만 2분기 중 카타르 PVC(3억 달러), 말레이시아 Shell OGP(7억 달러), 베트남 PDH/PP(6억 달러) 등의 수주 소식이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고유가 지속으로 이머징 국가에서의 사업 기회가 확대될 수 있다는 점은 양적인 측면(FEED진입)뿐만 아니라 질적인 측면(수의계약)에서도 긍정적"이라며 "고유가에 따른 수혜는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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