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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비엠, 니켈 급등 영향…1Q 수익성 '둔화'

1Q 영업익 전분기比 43%↑, 컨센서스 '하회' 전망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2.04.06 08:44:45

충북 청주시 에코프로비엠 본사 전경. ⓒ 에코프로비엠

[프라임경제] DB금융투자는 6일 에코프로비엠(247540)에 대해 니켈 급등 영향으로 1분기 수익성이 소폭 둔화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5만원을 유지했다.

DB금융투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에코프로비엠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각각 21% 증가한 6114억원, 43.9% 늘어난 395억원으로 2월 니켈 가격 급등 영향에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이라 진단했다.

정재현 DB금융투자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은 2월 니켈 가격 급등으로 단기 원가 부담과 CAM4N 화재, CAM6 조기 가동 비용 발생에 따른 수익성 둔화 등이 영향을 줬다"며 "매출액은 CAM6 생산량 증가가 지난 2월 마무리되면서 CAM4N 화재로 인한 생산량 감소분을 상회하며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라 전망했다.

아울러 "일부 공장에 화재가 발생하며 출하량 둔화 우려가 컸지만 CAM6 조기 가동과 CAM5N 양산 시점을 내년 1분기에서 올해 4분기로 조정하며, 연간 출하량 목표치를 달성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을 것"이라며 "다만 수익성의 경우 2월 니켈 가격 급등으로 인한 단기 원가 부담, 하반기 이후 메탈 가격의 점진적인 하락이 예상된다"고 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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