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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개인 공격적 '사자' 지수 하락 방어…2760선 마감

연준 긴축 강화 속 실적 기반 종목 장세 전개 전망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2.04.05 16:16:11
[프라임경제] 코스피가 기관 매도세에도 개인의 공격적 '사자'에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5일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2757.90대비 1.3p(0.05%) 상승한 2759.20을 기록했다. 투자자별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388억원, 117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기관이 2480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종이목재(2.26%), 운수장비(0.74%), 서비스업(0.59%), 의료정밀(0.58%), 화학(0.48%) 등 9개 업종이 상승한 반면, 은행(-1.93%), 금융업(-1.24%), 섬유의복(-1.22%), 전기가스업(-1.07%), 보험(-1054%) 등 12개 업종이 하락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준 종목별로는 삼성전자(-0.14%), 삼성전자우(-0.16%), SK하이닉스(-0.43%), 삼성바이오로직스(-0.37%)가 하락했으며, 이외 모든 종목이 상승했다. 이 가운데 LG화학은 전거래일대비 1만4000원(2.66%) 상승한 54만원으로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으며, 삼성SDI는 전거래일대비 1만5000원(2.56%) 오른 60만원에 장을 마감했다.

임승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코스피는 기관 매도세로 혼조 흐름을 보였다"며 "연방준비제도의 긴축이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실적 시즌 앞두고 실적 기반 종목 장세가 전개될 전망"이라 설명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947.32대비 5.15p(0.54%) 오른 952.47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27억원, 179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개인이 648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업종을 제외하고 방송서비스(-1.29%), 통신방송서비스(-0.96%), 오락·문화(-0.6%), 건설(-0.35%), 운송장비·부품(-0.33%) 등 9개 업종을 제외하고 종이·목재(4.11%), 일반전기전자(3%), 인터넷(1.92%), 디지털컨텐츠(1.26%), 컴퓨터서비스(1.2%) 등 다수 업종이 오름세로 마감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기준 종목별로는 셀트리온제약(-0.1%), CJ ENM(-1.34%)이 하락했으며, 이외 모든 종목이 상승했다. 특히 에코프로비엠은 전거래일대비 2만6200원(6.74%) 뛴 41만4900원으로 두드러진 상승폭을 나타냈으며, 위메이드는 전거래일대비 2400원(2.32%) 상승한 10만5700원으로 뒤를 이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대비 1.7원(-0.13%) 내린 1212.7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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