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정부가 코로나 백신 접종 완료한 해외 입국자의 자가격리 의무를 면제하면서 항공 마일리지 혜택이 높은 카드의 인기가 커지고 있다.
지난 3일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한 아시아나항공의 하와이행 비행기 탑승률은 80%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지난 1일에는 인천국제공항 일일 이용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 이후 2년여만에 2만명을 넘은 가운데, 해외여행에 대한 기대감이 부풀고 있다.
2년 넘게 억눌렸던 해외여행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항공사 마일리지 혜택이 높은 카드의 인기가 높아지는 모양새다.

5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 PLCC카드인 현대카드의 '대한항공카드 030'은 모든 가맹점 1000원 당 1마일리지 기본 적립된다. △국내면세점 △해외가맹점 △기내면세점에서는 1000원당 2마일리지가 적립이 되며, 현재 이벤트로 웰컴보너스 3000 마일리지가 제공된다.
아울러 '대한항공 현대카드' 회원들을 대상으로 지난달 25일부터 대한항공 '마일리지 긴급충전 서비스'운영을 시작했다. 이는 필요한 대한항공 마일리지를 먼저 충전해 사용하고, 추후 카드 사용을 통해 마일리지를 적립하며 갚을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다.
삼성카드의 '삼성카드 & MILEAGE PLATINUM(스카이패스)' 카드는 모든 가맹점에서 1000원 당 1마일리지 기본 적립이 된다. 아울러 △백화점 △주유 △택시 △편의점 등 생활업종에서는 1000원당 2마일리지, 최대 월 2000마일리지까지 특별 적립 가능하다.
KB국민카드의 'FINTECH(대한항공)' 카드는 KB국민카드의 대표 대한항공 마일리지 적립카드로 뽑히는데, 전월실적과 적립한도 없이 국내 모든 가맹점에서 1500원당 1.2마일리지 적립이 된다. △영화관 △문화생활 △스타벅스에서는 3마일리지 특별 적립된다.
항공 마일리지뿐만 아니라 주유비 할인 혜택까지 제공하는 카드도 있다. 바로 우리카드의 '카드의정석 PREMIUM MILEAGE(SKYPASS)'인데 이 카드는 모든 가맹점에서 1000원 당 1마일리지가 기본 적립되며, △해외이용 △롯데면세점 △신라면세점에서는 이용금액 1000원당 1마일리지 추가 적립된다. 또한 △국내·외 공항라운지 무료 이용 △프리미엄 기프트 서비스 △현대오일뱅크·S-OIL 주유 및 충전 시 리터당 60원 청구 할인을 제공한다.
대한항공 뿐만 아니라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 적립 혜택 카드도 있다.
신한카드의 '아시아나 신한카드 Air 1.5'는 카드 이름대로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를 적립한다. 국내·외 이용금액 1000원당 1.5마일리지를 적립되며, 월 적립 한도가 없는 것이 큰 장점이다. 단, 전월 실적이 50만원 이상 이용 시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해외 일시불 이용금액 대해서는 더블 적립 서비스를 제공한다. 더블 적립 서비스는 1000원 당 1.5마일리지 추가 적립돼 총 3마일리지 적립된다. 아울러 △인천공항 △김포공항 △김해공항 라운지 무료 이용도 가능하다.
롯데카드는 지난달 3일 국내외 가맹점에서 아시아나클럽 마일리지 적립 혜택을 제공하는 '아멕스 플래티넘 아시아나클럽 롯데카드'를 출시한 바 있다. 이 카드는 국내외 전 가맹점에서 이용금액 1000원당 1마일리지 기본 적립된다. 또한 국내·외 공항 라운지 무료 이용 서비스를 연 2회 제공한다.
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해외입국자 자가격리 기준 완화 등으로 해외여행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다"며 "카드업계에서도 마일리지 혜택강화·여행숙박업종 할인 혜택 강화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