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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광학 솔루션 매출액↑ '최선호주'

'밸류에이션 할증 요인 갖춰' 올해 매출액 지난해比 26%↑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2.04.05 08:55:18

LG이노텍 서울 강서구 마곡 본사. ⓒ LG이노텍


[프라임경제] 하나금융투자는 5일 LG이노텍(011070)에 대해 아이폰(iPhone) 13 판매량이 양호한 가운데 상대적으로 유리한 프로 라인업의 비중이 높다는 점이 실적에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48만원을 유지했다.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LG이노텍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동기대비 각각 26% 증가한 3조8775억원과 3% 오른 3585억원이라며, 전장부품은 반도체 공급 부족 속에서 적자가 지속되지만 기판소재 부문에서 패키지 기판 매출액이 5G 중심으로 양호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록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 아이폰 차기작 물량은 전작대비 8%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하지만 4800만 화소 카메라 탑재로 인해 평균판매가격이 상승해 22년 하반기 광학솔루션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0%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2023년 VR기기 출시와 폴디드줌(잠망경 형태의 망원 카메라 모듈) 탑재 등을 감안하면 여전히 최선호주로서 손색이 없다"며 "전장향 카메라모듈에서도 고객사 퀄리티와 경쟁력도 확보하고 있어 밸류에이션 할증 요인도 갖췄다"고 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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