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렌트카 제주 오토하우스 전경. ⓒ 롯데렌탈
[프라임경제] 롯데렌탈(089860)에 대해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B2C) 중고차 사업 추가로 실적이 대폭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롯데렌탈은 자동차 부문에서 시장점유율 21%를 기록 중인 1위 종합 렌탈사로, 회사 핵심사업인 자동차 렌탈 사업은 2020년 1조3657억원에서 지난해 1조4268억원으로 연평균성장율 8.8%를 기록하고 있다.
이종원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롯데렌탈 기업가치 평가 핵심은 올해 3~4분기부터 진출할 B2C 중고차 플랫폼에 있다"며 "회사가 목표로 제시한 2025년 중고차 시장 점유율 10% 달성 시 B2C 중고차 사업에서만 매출 2조6000억원, 영업이익 1000억원이 가능할 것"이라 분석했다.
아울러 "롯데렌탈은 정부의 이번 대기업 중고차 시장 개방으로 '매입-렌탈-기업간 거래(B2B)/B2C판매-정비'에 이르는 중고차 수직계열화를 완성시킬 전망"이라며 "올해 3분기에 B2C 중고차 플랫폼 출범 예정에 있으며, 최근 쏘카 지분인수 등 공격적인 사업 확장을 통해 모빌리티 플랫폼 비즈니스로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첨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