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최치현 광산구청장 예비후보(사진)가 3일 광산구 북동부지역 주민 불편을 덜고, 다양한 행정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광산구 제2청사 건립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광산구 제2청사 건립은 그동안 광산구청장 선거 때부터 뜨거운 이슈로, 상대적으로 신도심(신창·수완·첨단) 지역에 비해 경제·문화시설 등 정주환경이 열세인 구도심(송정권) 지역 주민들의 반발을 불러왔다.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는 윤난실 예비후보가 하남3지구에 제2청사 건립 공약을 냈다.
현재 광산구청의 협소로 여성아동과, 도서관과 등 8개 부서는 인근 지산빌딩에 임차해 있으나, 불편이 가중되고 있는 현실이다.
이 문제 개선을 위한 하남 제3지구에 광산보건소와 다목적체육관이 건립되고 있다. 보건소는 내년 상반기. 체육관은 2024년 준공 예정이다.
최 예비후보가 제2청사를 준비하려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첫째 상대적으로 구청이 멀어서 불편을 겪었던 수완·첨단·신가·신창지구 주민의 행정수요를 가까이에서 대응하기 위해서다. 둘째 기존 청사가 비좁아 새로운 공간 마련이 시급한 현실을 해소해야 한다는 것이다.
최 예비후보는 "수완·첨단·신가·신창지구 등에 광산구민의 65%인 26만여 명이 살고 있는데, 이 지역 주민의 불편을 덜고 복잡다양한 민원을 빠르고 정확하게 처리하기 위해서 제2청사가 절실하다"며 "제2청사가 생기면 기존 청사는 송정권역 주민의 행정수요를 더 두텁게 충족할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현재 송정동에 있는 광산구청사는 1988년에 건립돼 12만 5000여 광산구민의 행정수요에 대응한 건물이다"며 "현재 42만으로 그 당시보다 3.3배 정도 인구가 늘어서 폭증한 민원을 감당하기에는 청사가 비좁고, 몇몇 광산구 부서는 수년 전부터 청사 주변 건물을 임대해 사무실로 사용하고 있는 실정이다"고 밝혔다.
2027년에 제2청사 완공이 목표다는 최 예비후보는, 올해부터 시작해 2025년까지 기본계획 수립, 주민설명회, 예비타당성조사 등 충분한 준비를 거친 다음, 2026년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최 예비후보는 "광산구 제2청사 건립은 지역정치권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풀어야 할 문제다"며 "이번 지방선거에서 광주광역시장과 광산구청장에 도전하는 후보들에게도 제2청사 건립 계획을 전달하고, 함께 할 것을 제안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