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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내수 쌍용차 뜨고, 르노코리아·쉐보레는 마이너스

뉴 렉스턴 스포츠&칸 미출고 물량 약 1만3000대…XM3 수출 견인

노병우 기자 | rbu@newsprime.co.kr | 2022.04.01 16:43:02
[프라임경제] 쌍용자동차, 르노코리아자동차, 한국GM의 지난 3월 실적이 공개됐다. 
 
여전히 차량용 반도체 부품 수급 제약에 따른 한계로 저조한 판매고를 기록하며 마이너스 성적표를 받은 브랜드가 있는가 하면, 수출 덕분에 호황 아닌 호황을 누리는 등 내수판매 부진을 만회한 브랜드가 있다.

먼저, 쌍용차는 지난 3월 내수 5102대, 수출 3494대를 포함 전년 동월 대비 20.2% 증가한 총 8596대를 판매했다. 이런 실적은 반도체 및 중국 봉쇄에 따른 부품 수급 제약에도 불구하고 내수와 수출이 모두 증가하며, 올해 들어 처음으로 8000대 판매를 넘어섰다.
 

코란도 이모션의 국내 출시로 쌍용차도 드디어 전기차 시대를 열었다. ⓒ 쌍용자동차


내수판매는 시장에서 호평을 얻고 있는 뉴 렉스턴 스포츠&칸이 상승세를 이끌면서 전년 동월 대비 18.5%의 증가세를 나타냈다. 특히 뉴 렉스턴 스포츠&칸이 2785대가 판매되며 전년 동월 대비 86.2% 증가하는 등 상승세를 주도했고, 코란도 이모션의 국내 출시로 쌍용차도 드디어 전기차 시대를 열었다.     

2~3개월 치 백오더를 보유하며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수출도 지난해 5월(3854대) 이후 10개월 만에 다시 3000대 판매를 넘어서며 완연한 상승세를 나타내는 등 전년 동월 대비 22.8% 증가 했다.

현재 뉴 렉스턴 스포츠&칸의 호조세가 이어지며 수출물량 오더도 증가하는 등 내수 포함 미출고 물량은 약 1만3000대에 이르고 있어, 부품수급 문제만 해결 된다면 판매가 큰 폭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쌍용차는 "반도체 등 부품 수급 제약에도 불구하고 내수와 수출이 모두 증가세를 기록했고, 올해 들어 처음으로 8000대 수준을 회복했다"며 "부품 수급 문제에 총력을 기울여 미출고 물량 해소를 통해 판매를 회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XM3는 지난 3월7일부터 고객인도를 시작한 2023년형 모델을 포함해 총 1524대가 판매됐다. ⓒ 르노코리아자동차


이와 함께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지난 3월 내수 4464대, 수출 5945대로 전년 동기 대비 21.4% 증가한 총 1만409대를 판매했다.

QM6가 2411대가 판매되며 내수실적(전년 동월 대비 3.6%↓)을 견인한 가운데, QM6 LPe 모델이 QM6 전체 판매의 절반 이상인 56.1%를 점하며 인기를 이어갔다. XM3는 지난 3월7일부터 고객인도를 시작한 2023년형 모델을 포함해 총 1524대가 판매되며, 전년 동월 대비로는 9.7% 감소했지만 지난달 대비로는 무려 43.5% 증가한 실적을 거뒀다. 

SM6는 전년 동월 대비 36.8% 감소한 203대만을 판매하는데 그쳤고, 르노 브랜드 모델은 △마스터 47대 △조에 198대 △트위지 81대 총 326대의 판매실적을 거뒀다. 

르노코리아의 3월 수출은 △XM3(수출명 르노 뉴 아르카나) 5308대 △QM6(수출명 르노 꼴레오스) 597대 △트위지 40대 총 5945대가 선적되며, 전년 동기 대비 106.6% 증가한 실적을 올렸다. XM3의 경우 하이브리드 엔진이 2939대로 XM3 수출의 55.4%를 차지했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 한국GM


마지막으로 한국GM은 3월 한 달 동안 내수 3609대·수출 2만1212대로, 전년 동월 대비 16.2% 감소한 총 2만4821대를 판매했다. 내수와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로는 32.3%·31.5% 감소한 판매량을 보였지만, 전월 대비로는 각각 △47.5% △4.0% 증가하며 회복세를 보였다.

내수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은 1750대의 트레일블레이저였고, 1280대의 스파크가 뒤를 이었다. 두 모델은 각각 전년 동월 대비 17.8%, 24.4% 감소했다. 여기에 트래버스는 17대, 콜로라도는 257대를 판매하는데 그쳤다.

수출에서는 트레일블레이저가 형제 차종인 뷰익 앙코르 GX와 함께 총 1만2626대 수출됐다. 또 스파크는 한국GM 창원공장 생산 재개에 힘입어 3월 한 달간 총 3103대 수출되며 전년 동월 대비 184.7% 증가세를 기록했다.

카를로스 미네르트(Carlos Meinert) 한국GM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트레일블레이저 등 쉐보레의 주요 인기 차종에 대한 국내외 고객들의 수요가 여전히 높다"며 "타호를 포함해 볼트 EV, 볼트 EUV 등 쉐보레의 신제품에 대한 고객인도가 2분기부터 시작되는 만큼, 한층 더 확대된 제품라인업으로 상승 모멘텀을 이어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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