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항암면역세포치료제 개발 전문기업 박셀바이오(323990, 대표 이제중)가 반려견 전용 차세대 항암면역치료제 개발에 참여한다.
박셀바이오는 1일 홈페이지를 통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반려동물 전주기 산업화 기술 개발 사업 신규과제에 선정돼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참여한다고 알렸다.
이번 사업은 반려동물 맞춤형 의약품 및 서비스 개발을 위한 것으로, 반려견의 악성종양에 대한 CAR-NK 세포치료제 및 개 항-TIGIT 차단항체 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한다.
해당 사업은 총 사업비 30억 원 규모로 4년에 걸쳐 진행되며, 공주대학교가 주관기관으로, △경상국립대학교 △성균관대학교(삼성서울병원) △박셀바이오 등이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참여한다.
박셀바이오 관계자는 "진행성 간암을 대상으로 하는 Vax-NK/HCC 임상 연구를 순조롭게 진행 중인 만큼, 이번 사업에서도 노하우를 살려 안전성·유효성 확인을 위한 치료제 품질기준·제조 등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특히 박스루킨-15를 개발하는 동안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반려견 전용 항암면역치료제를 개발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박셀바이오는 NK 세포치료제와 차세대 항암면역치료제인 CAR-T/CAR-NK 연구개발도 진행하고 있으며, 해당 기술에 대한 지속적인 특허 출원 등 기술적 완성도를 높여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