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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셀바이오, 반려견 항암면역치료제 개발 참여

농림부 '반려동물 전주기 산업화 기술 개발 사업' 선정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2.04.01 09:39:15
[프라임경제] 항암면역세포치료제 개발 전문기업 박셀바이오(323990, 대표 이제중)가 반려견 전용 차세대 항암면역치료제 개발에 참여한다.

ⓒ 박셀바이오

박셀바이오는 1일 홈페이지를 통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반려동물 전주기 산업화 기술 개발 사업 신규과제에 선정돼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참여한다고 알렸다. 

이번 사업은 반려동물 맞춤형 의약품 및 서비스 개발을 위한 것으로, 반려견의 악성종양에 대한 CAR-NK 세포치료제 및 개 항-TIGIT 차단항체 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한다.

해당 사업은 총 사업비 30억 원 규모로 4년에 걸쳐 진행되며, 공주대학교가 주관기관으로, △경상국립대학교 △성균관대학교(삼성서울병원) △박셀바이오 등이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참여한다.

박셀바이오 관계자는 "진행성 간암을 대상으로 하는 Vax-NK/HCC 임상 연구를 순조롭게 진행 중인 만큼, 이번 사업에서도 노하우를 살려 안전성·유효성 확인을 위한 치료제 품질기준·제조 등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특히 박스루킨-15를 개발하는 동안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반려견 전용 항암면역치료제를 개발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박셀바이오는 NK 세포치료제와 차세대 항암면역치료제인 CAR-T/CAR-NK 연구개발도 진행하고 있으며, 해당 기술에 대한 지속적인 특허 출원 등 기술적 완성도를 높여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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