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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대우조선 사장 눈독 들일 자리 아냐"

회사 빠르게 회생시킬 내부 출신 전문 경영 전문가 필요했을 뿐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22.03.31 15:59:25
[프라임경제] 대통령직속인수위원회(이하 인수위)는 청와대가 대우조선해양 대표에 박두선을 선임한 것에 대해 '알박기 인사'라며 강력 비판했다. 

원일희 인수위 수석부대변인은 31일 오전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에서 '임기말 부실 공기업 알박기 인사 강행에 대한 인수위 입장'이라는 제목의 브리핑을 갖고, 문재인 대통령의 동생과 대학 동창으로 알려진 박두선 신임 대우조선해양 대표를 선출한 것에 대해 지적했다. 

이에 신혜연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대우조선해양의 사장 선임에 대해 인수위가 대통령의 이름을 언급하며 비난한 것에 대해 반박했다. 

신 부대변인은 "대우조선해양의 사장 자리에 인수위가 눈독을 들이고 있었다는 사실이 놀랍다"며 "대우조선해양의 사장으로는 살아나는 조선 경기 속에서 회사를 빠르게 회생시킬 내부 출신의 경영 전문가가 필요할 뿐, 현 정부든 다음 정부든 정부가 눈독들일 자리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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