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투자증권은 롯데쇼핑(023530)에 대해 1분기 무난한 실적과 높은 주가 하방 경직성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롯데쇼핑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동기대비 각각 1.4% 증가한 3조9349억원, 127% 늘어난 1405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 리츠 자산 취득세 발생에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롯데쇼핑과 할인점 기업은 우호적인 사업 환경의 해"라며 "할인점 산업 성장으로 롯데쇼핑 주가 하방경직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롯데쇼핑 주가 부진 요인 중 하나로 온라인 시장의 급격한 성장에 따른 오프라인 채널의 객수 하락"이라며 "하지만 올해 온라인 시장 성장에 따른 롯데마트 및 슈퍼 객수 하락 영향도는 크게 줄어들 것"이라 첨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