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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L&B 발포주 '레츠'..."맥주 론칭으로 진정한 종합주류기업으로 거듭날 것"

확대되는 발포주 시장…소비자 니즈 맞춘 저렴한 가격, 깔끔한 맛 레츠 선보여

윤수현 기자 | ysh@newsprime.co.kr | 2022.03.30 15:12:43

우창균 신세계L&B 대표이사가 발포주 브랜드 ‘레츠’ 론칭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윤수현 기자


[프라임경제] 신세계L&B가 '레츠 프레시 투데이'를 론칭하며 주류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신세계엘엔비가 자체 발포주 브랜드를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30일 신세계엘앤비는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번에 론칭하는 발포주 브랜드 '레츠'를 공개했다.

간담회에 앞서 우창균 신세계엘앤비 대표는 "물가도 상승하고 신제품도 나오지 않아 침체됐던 맥주 시장에 새로운 맥주를 출시하고 진정한 종합주류기업으로 거듭나고자 한다"고 말했다.

마기환 신세계L&B 영업담당 상무가 신제품 '레츠 프레시 투데이'를 소개하고 있다.=윤수현 기자


이어 마기환 영업담당 상무가 '레츠 프레시 투데이' 제품 소개에 나섰다.

신세계엘앤비의 발포주 브랜드 레츠는 철저한 시장분석을 통해 탄생했다. 마기환 상무는 "국내맥주시장이 5000억원 매출이 감소했지만 발포주가 700억 늘고 24% 신장했다"며 "이에 맥주 시장을 예측했을 때 홈술 빈도가 높아지고, 맥주 구매 성향이 바뀌어 깔끔한 맛과 저가맥주에 대한 니즈가 계속해서 증가하면서 발포주 시장이 더욱 성장할 것으로 봤다"고 분석했다.

주세법에 따르면 맥주는 원료 곡류의 중량을 10% 이상으로 정의하고 있다. 10% 미만일 경우 발포주라고 지칭한다. 레츠는 발포주의 맥아함량 기준을 맞추면서 국산맥주의 진한 맛을 내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신세계엘앤비는 스페인 대형 비버리지그룹 Font Salem과 협업해 만든 레시피를 사용하고, 아라곤 지방 양질의 보리를 사용했다.

마 상무는 "소비자의 니즈를 맞춘 '레츠 프레시 투데이'는 알코올은 4.5고, 한국인 입맛에 맞는 깔끔한 라거 스타일의 맥주다"며 "합리적인 가격에 풍부한 보리 맛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발포주 '레츠' 광고 모델인 박정민 배우가 레츠를 외치고 있다. = 윤수현 기자


레츠는 오는 4월 첫째주에 전국의 편의점·마트·슈퍼 등의 유통채널에 500mL, 330mL 캔이 출시될 예정이다. 4월 둘째주에는 업장과 프랜차이즈 등에 500mL 캔이 유통될 예정이다.

신세계엘앤비는 '레츠' 발포주를 통해서만 연간 매출 1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마 상무는 "지난해 매출은 2000억원인데, 그 중 신제품 레츠의 매출 목표는 100억 정도이고, 맥주는 당분간은 레츠에만 집중할 예정이다"며 "외국에서는 우리 기업의 다른 맥주도 유명해서 전체 맥주 매출 비중은 30%를 가져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세계엘앤비는 주요 타깃층인 MZ세대를 노려 친숙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박정민 배우를 홍보 모델로 기용했다.

박정민 배우는 "촬영장에서 처음 맛봤는데, 발포주임에도 보리향이 진하게 나서 놀랐다. 평소 홈술을 즐기는데 레츠는 너무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아 딱 좋고, 소맥이랑 즐기기도 어울린다"며 "4월1일부터 광고가 온에어 되는데 어떻게 봐주실지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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