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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KCTC, '세계 1위' 물동량 상하이항 폐쇄 우려에 '급등'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2.03.30 11:08:00
전세계 물류대란 우려 전망 반영. 

[프라임경제] 최근 중국 상하이시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봉쇄된 가운데 물류관련주인 KCTC(케이씨티씨, 009070)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10시54분 현재 KCTC는 코스닥 시장에서 전일대비 14.19% 오른 69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상하이시의 폐쇄조치로 인해 세계 컨테이너 물동량 1위인 상하이항까지 폐쇄될 경우 전세계 물류대란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전망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은 자국의 다수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 흐름을 나타내면서 지난 27일부터 상하이시 전면 봉쇄를 발표했다.

이에 대해 지난 29일 산업통상자원부 TF 회의에 참석한 기업 관계자들은 중국의 봉쇄 조치로 물류, 출·퇴근, 부품 수급 등의 애로는 발생한 상황이나 아직은 국내 공급망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수출입 물류전문기업인 KCTC는 △컨테이너터미날 △항만하역 △운송 △보관 △중량물사업 △소화물사업을 주요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특히 △수출입 화물의 항만하역 △창고보관 △육상 해상운송 △중량화물 운송 및 설치 △3자물류 △국제물류주선업 △해외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종합물류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기대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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